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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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2피홈런' 일본 선발 야마구치 슌, 1이닝 만에 3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9.11.17 19:41 / 기사수정 2019.11.17 19:42


[엑스포츠뉴스 도쿄(일본), 조은혜 기자] 일본 선발 야마구치 슌이 홈런 두 방을 맞고 1이닝 만에 강판됏다.

17일 일본 도쿄 도쿄돔야구장에서 2019 WBSC 프리미어12 결선라운드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선발투수로 한국 양현종, 야마구치 슌이 등판했다.

그러나 일본 야마구치는 1회에만 홈런 두 방을 허용하고 조기 강판 됐다. 1회초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볼넷을 허용한 야마구치는 곧바로 김하성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김재환을 2루수 땅볼,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김현수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맞았다. 야마구치는 양의지에게 유격수 땅볼을 허용하며 1회를 끝냈고, 2회부터는 잠수함 투수 다카하시 레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대표팀 김평호 전력분석 코치는 "야마구치가 대회 내내 좋지 않아 두 번째로 나올 다카하시 레이가 더 긴 이닝을 던질 수도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도쿄(일본),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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