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작정하고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홍보하러 온 윤시윤 정인선이 '도레미마켓'에서 최고 난이도 '라돌체비타'를 만나 크게 당황했다.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주인공 윤시윤, 정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시윤은 첫 인사와 함께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고 말했다. 정인선 역시 극 중 복장까지 갖춰입고 찾았다며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홍보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1라운드는 육전물회를 놓고 기리보이 헤이즈가 함께한 '교통정리' 받쓰 도전을 벌였다. 처음 받쓰 도전을 하게된 윤시윤 정인선은 문제 소절을 듣고 크게 당황했다. 몇 글자 쓰지 못한 두 사람은 답을 쉽게 유추하는 멤버들의 활약에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는 첫 도전부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엔딩 요정을 예약했다. 예상대로 혜리는 엔딩 요정으로 낙점됐고, 원샷의 주인공이 됐다. 혜리는 원샷을 받자마자 윤시윤 정인선을 위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를 홍보했다.
혜리의 받쓰판을 중심으로 멤버들은 아이디어를 모아 답을 추리해 나갔다. 넉살의 센스와 피오의 활약까지 더해진 받쓰판은 모두 채워졌다. 첫 도전은 윤시윤이 나섰다. 윤시윤은 받쓰판을 천천히 읽어나갔고, 붐은 "정답"이라고 외쳤다.
2라운드는 대하구이를 걸고 이혜영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받쓰 도전을 펼쳤다. 이 곡은 역대급 어려운 난이도로, 출제 구간을 들은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원샷의 주인공은 김동현이었다. 의외의 활약에 다들 놀라워했다. 이로써 올해 총 7회의 원샷을 받은 김동현은 6회인 신동엽을 꺾고 가장 적은 횟수의 원샷 멤버에서 벗어나게 됐다.
1차 시도는 원샷 주인공인 김동현이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대하구이를 먹지 못하게 될 위기에 놓인 멤버들은 초조해 했다. 그 가운데 녹화 당일 생일이라는 박나래는 '한 글자 오픈'을 주장했고, 다들 불안해하면서도 박나래를 위해 한 글자를 오픈하기로 했다. '즐'이란 단어가 나오자 모두 뜻밖의 수확이라며 만족해했다.
두 번째 듣기를 시도했다. 역시나 침묵만 이어졌고 허탈한 웃음만 터져나왔다. 박나래는 "이 언니가 립싱크만 한 이유가 있다"며 울분을 토하기까지 했다.
2차 시도는 피오가 나섰다. 결과는 또 다시 실패였다. 박나래의 요청대로 두 글자 초성을 오픈했다. 멤버들은 아이디어를 총동원해 답을 추리해나갔다.
마지막 3차 시도는 생일인 박나래가 도전했다. 신동엽은 윤시윤 정인선을 보며 "많이 지쳐보인다"고 걱정하면서도 "처음 들어왔을 때보다 미세하게 늙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의 도전은 성공이었다. 힘겹게 얻은 성공에 다들 만족스러운 듯 미소 지으며 대하구이 먹방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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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