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vs네덜란드, 16강행 확정 짓겠다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노리는 두 팀, 일본과 네덜란드가 맞붙는다.

19일 20시 30분(한국시간) 더반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조 예선 2번째 경기에서 일본과 네덜란드가 맞붙는다. 객관적인 전력상 네덜란드가 앞서지만 최근 분위기에서 앞서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일본은 지난 카메룬과의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4-2-3-1전형으로 나설것으로 보인다. 먼저, 중앙을 튼튼히 한 후 역습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공격진에 이미 한 골을 기록중인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를 중앙으로 스피드를 살려 네덜란드 골문을 노린다는 것이다.

덴마크를 꺾고 기분 좋은 행보를 달리고 있는 네덜란드의 공격진은 막강하다. 로빈 반 페르시(아스널)를 최전방에 놓고 디르크 카윗(리버풀), 웨슬리 스네이더르(인터 밀란)등 중앙에서 부터 좌우 날개까지 일본 수비진을 휘젓겠다는 의지이다.

특히 골 맛을 본 카윗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일본 진영을 휘저을 키 플레이어로 손꼽힌다.

일본과 네덜란드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16강행이 확정돼 공격적인 플레이로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사진=오카다 다케시 감독 ⓒ Gettyimages/멀티비츠]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