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토트넘 팬들이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손흥민의 인기와 가치가 날이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총 16골을 기록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는 두 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팬들도 손흥민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팬들은 손흥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고있다. 이는 팬들의 투표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팬들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케인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팬들에게 1월 이적 시장에서 누구를 남기고 싶은지, 또 누구를 팔고 싶은지 물었다"라면서 "결과는 흥미로웠다. 1,500명 이상의 팬들이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수치도 밝혔다. 이 매체는 "1,508명의 팬은 해리 케인이 남길 원했고, 75명은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케인보다 많은 지지를 받은 선수는 손흥민뿐"이라며 "손흥민은 1,540명에게 지지를 받았고, 그를 반대한 사람은 60명뿐이었다"라고 손흥민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트로이 패럿은 1,450표를 받는 등 지오바니 로 셀로와 라이언 세세뇽도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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