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최민환과 율희가 김현욱 집에서 쌍둥이 육아 체험을 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이 의사의 말에도 계속 일하는 엄마의 모습에 속상해했다.
이날 율희, 최민환 부부는 쌍둥이 육아 선배인 김현욱 집을 찾아갔다. 율희, 최민환은 아이들 때문에 정신없는 김현욱을 보며 "우리 집 미래 풍경"이라고 느꼈다. 김현욱은 쌍둥이 육아 팁을 전수했다. 양치하러 갈 때도 둘이 꼭 따라다닌다"라며 육아 팁을 전수했다. 뭐든지 같은 걸로 두 개를 사야 한다고. 팽현숙은 "오늘 잘 갔다. 쟤네들이 크면 물려받을 수 있지 않냐"라고 말하기도.
쌍둥이 육아 모습에 최민환은 "확실히 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현욱은 "2배가 아니라 3배 힘들다. 아이를 빨리 낳을 걸이라고 생각한 게 체력이 달리는 걸 느낀다"라고 밝혔다. 최민환은 "제가 제일 걱정하는 게 제가 손톱, 발톱을 80개를 깎아야 하는 거다"라고 했지만, 김현욱은 "부럽다. 난 잘 안 보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식사 시간. 김현욱은 쌍둥이끼리 경쟁심을 유발하란 팁을 전했다. 훈육 방법에 관해선 "혼내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필요할 땐 따끔하게 혼내줘야 한단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김현욱은 "너무 늦게 결혼하니까 체력적으로 힘들다. 내가 더 젊었다면 좀 더 활발하게 놀아줄 텐데"라며 "육아에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지"라며 기저귀부터 교육비까지 비용에 대해 말했다. 김현욱은 "본인한테 쓰는 돈은 얼마냐"라고 물었고, 최민환은 "한 달에 20만 원도 안 쓰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현욱 집을 나온 최민환은 "내가 뭘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정신없어 했고, 율희 역시 " 계속 신세계였다. 눈앞에 보이는데도 안 믿겼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승현은 스튜디오에 방문, 팽현숙과 최양락에게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하고, 짚라인을 타며 장정윤 작가에게 "사랑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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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