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한때 과르디올라 감독 사단의 일원으로 활동한 도메네크 토렌트 전 뉴욕 시티 감독이 J리그로 향할까.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11일(한국 시각) "J2 리그의 알비렉스 니가타가 시즌 준비를 위해 뉴욕 시티를 이끈 도메네크 토렌트 감독을 선임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토렌트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7년 바르셀로나 B감독으로 취임했을 때부터 지난해까지 그를 보좌하며 수많은 타이틀 획득에 힘을 보탰다"면서 "그는 2018년 6월부터 뉴욕 시티를 이끌었다. 팀은 미국메이저리그싸커(MLS)의 동부 컨퍼런스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 했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며 토렌트 감독의 근황을 전했다.
니가타는 올 시즌을 포함해 네 시즌 연속 시즌 중 감독을 교체했다. 4월 중순부터 요시나가 카즈아키 감독이 팀을 지휘했지만,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0위에 그쳐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를 자치할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에 알비렉스 니가타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토린트 감독을 선임하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J리그는 안드레 이니에스타, 페르난도 토레스 등 선수 뿐만 아니라 감독까지 수준 높은 축구를 경험한 인재들을 끌어 모으며 리그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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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