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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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마동석→염정아, 재미·공감 안은 만남…12월 BIG3 극장 대전 합류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1.12 17:07 / 기사수정 2019.11.12 17: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이 배우들의 조화로 만들어진 재미는 물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겨울 극장 대전에 합류했다. 공개된 예고편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12월 극장가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마동석과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등이 출연한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 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평점 9.8을 기록하며 호평 받았던 조금산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마동석과 박정민, 정해인 등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후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로도 호평 받는 등 기대를 높여왔다. 지난 3월 8일 첫 촬영을 시작해 6월 27일 크랭크업했고, 후반작업을 거쳐 최근 12월 개봉 확정 소식을 알렸다.

6일 '시동'의 론칭 포스터 공개 이후 온라인상에서도 예비 관객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다.

단발머리에 핑크색 티셔츠 차림으로 익살스러운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 마동석의 비주얼이 신선한 웃음을 안겼다. 또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아 온 박정민과 그간 작품에서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달리 거친 욕설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 정해인의 모습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는 평을 얻었다.

이어 11일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도 마동석부터 염정아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전하는 유쾌함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스크린 속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중이다.

앞서 이병헌·하정우 주연의 '백두산', 한석규·최민식 주연의 '천문:하늘에 묻는다'가 12월 개봉 소식을 알리며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이름을 알린 가운데, '시동'의 합류로 12월 한국영화 BIG3 극장 대전이 완성됐다. 12월 극장가 역시 다양한 재미와 의미, 스케일까지 모두 갖춘 다양한 작품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관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전작 '글로리데이'를 통해 스무 살 청춘의 뜨거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던 최정열 감독이 '서툴지만 거침없는 캐릭터들의 멋진 질주를 그려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것처럼, '시동'은 재미와 공감을 모두 전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편안함으로 관객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영화 알리기도 닻을 올렸다. 12일 SBS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스페셜 DJ로 나선 박정민에 이어 정해인, 염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동'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민은 '시동'에 대해 "재미도 당연히 있지만, 그 안에서 또 마음을 건드리는 것이 있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관심을 당부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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