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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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vs나이지리아, 예선 탈락의 주인공은?

기사입력 2010.06.18 00:34 / 기사수정 2010.06.18 00:34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16강 진출을 위해 서로 반드시 잡아야 하는 그리스와 나이지리아. 대한민국 대표팀에게도 영향력이 없을 수가 없는 한판이 벌어진다.

17일(한국시간) 남아공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그리스와 나이지리아의 B조 예선 경기를 치른다. 대한민국과 함께 조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였던 두 팀의 첫 경기는 실망스러웠다.

하이볼 축구를 선보이겠다던 그리스는 허정무호에 완벽히 제압당했다. 그리스의 수비진은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면서 레하겔 감독의 근심은 깊어만 갔다.

나이지리아도 마찬가지다. 골키퍼 빈센트 에니에아마의 선방이 없었다면 더 많은 추가골을 허용했을 것이다. FIFA에서 오심으로 인정했지만 아르헨티나의 가브리엘 에인세에게 골 허용하는 장면에서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결국, 약점이 명확히 드러난 두 팀은 얼마나 이를 보완하느냐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패를 안고 있어 만약에 지는 팀은 16강 탈락이 확정되는 중요한 경기여서 두 팀 모두 사활을 건 승부가 예상된다.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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