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업텐션 이진혁이 예능프로그램 고정 출연, 솔로가수 데뷔에 이어 연기에 도전한다.
1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이진혁은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캐스팅됐다.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배우 김동욱, 문가영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이진혁은 올해 상반기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했으나 빛을 보지 못하던 상황. 우신(김우석)과 함께 '프로듀스X101'에 출연하며 새 도전을 했고, 데뷔 멤버로 발탁되진 못했으나 뜻깊은 성과를 냈다.
이후 이진혁에겐 '예능 대세'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MBC '라디오스타',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등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JTBC '어서 말을 해', '괴팍한 5형제'와 tvN '돈키호테'에는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그랬던 이진혁은 '연기돌' 수식어까지 얻게 됐다.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배우 데뷔를 하게 된 것. 어린시절 아역배우로 활동한 경험을 살려 성인연기자로 첫 걸음을 떼게 됐다.
한편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과거를 망각하고 열정을 다해 제멋대로 사는 톱 여배우 여하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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