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17 14:36 / 기사수정 2010.06.17 17:56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FIFA가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17일(이하 현지시각) 최고의 빅매치(The Big Match)로 선정했다.
FIFA는 이 날 열리는 3경기를 소개하면서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최고의 빅매치로 선정하며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그리스와의 B조 예선 첫 번째 경기에서 2-0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두며 현재 B조 선두에 올라 있는 허정무호에 대해 FIFA는 "부드럽게 단련됐다"고 평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대해 "월드컵 무대에 능숙하다"고 평해 두 팀 모두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향해 첫 발을 내디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대한 언급 역시 잊지 않았다. 메시를 '슈퍼 스타'로 칭하며 "나이지리아전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이번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불꽃을 터트릴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에 메시는 이날 FIFA와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의 라이벌은 아르헨티나이다. 부담감 없이 나이지리아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 준다면 좋은 결과가 날것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날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의 경기뿐만 아니라 B조에서 그리스와 나이지리아, A조 프랑스와 멕시코가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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