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반반쇼' MC 장성규가 2주 내내 '심쿵멘트' 1위에 등극했다.
11일 방송된 SBS MTV '반반쇼'에는 그룹 빅톤이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늘의 '심쿵곡'으로 선정된 빅톤의 '그리운 밤'이 소개되었다. MC들은 빅톤의 곡 가사를 디테일하게 살펴보고, 이어 장성규의 나레이션에 맞춰 병찬, 세준이 즉석에서 가사에 맞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출연진들이 앞서 적어서 제출한 '심쿵멘트' 순위와 댓글 반응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꼴찌와 1위를 제외하고 8위부터 공개되었다. 8위는 승식이였고, "자신은 착불 비용까지 내가 냈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었던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빅톤 멤버들은 "그게 얼마나 된다고 생색을 내냐"며 8위를 차지할 만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1위부터 3위까지는 반반쇼의 MC 장성규, 최병찬, 송유빈이 차지해 반반쇼 '경험 부자'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장성규의 심쿵멘트는 마치 노래 가사와도 같아 빅톤 멤버들의 감탄을 샀다.
장성규의 심쿵멘트는 "네가 없으니까 네가 얼마나 소중한 지 알게 됐어. 네가 없으니까 네게 얼마나 미안한 지 알게 됐어. 진심으로 사과할게.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을게. 우리 다시 함께하자. 너만 괜찮다면"이었다.
이 멘트를 읽자마자 빅톤 멤버들은 "혹시 작사 공부하시냐"며 감탄을 이어갔고, 메인보컬 승식은 즉석에서 장성규의 심쿵멘트로 노래를 하며 MC들의 환호를 자아내는 동시에 팬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가 (노래를)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가사가 너무 좋으니까 멜로디가 술술 나오더라고요"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반반쇼'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MTV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