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마리텔' 노사연이 결혼 상담 중 분노했다.
4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V2'에는 노사연, 노사봉, 지상렬, 도티, 김구라, 장영란, 김장훈 등이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노사연·노사봉 자매는 본격적인 연애상담을 이어갔다. 특히 노사연은 먹는 것 때문에 욱하는 시청자의 사연에 노사연은 "이해한다"며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격분하던 노사연은 "진짜 이건 이혼감이다. 충분하다. 용납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시어머님의 예고없는 방문이 불편하다는 사연에 대해 노사연은 "아들이 있어서 공감된다"며 "어머니가 먼저 양해를 구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남편이 SNS에 제가 못나온 사진을 자꾸 찍어 올린다"는 전화 사연이 등장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개그맨 부부 강재준, 이은형이었다.
10년 열애끝에 맺어진 3년차 신혼부부인 두 사람은 "서로 SNS로 전쟁 중이다. 서로 추한 모습을 찍어올린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변호사를 비롯해 다양한 조언을 얻은 두 사람은 서로를 더 아껴주기로 이야기했고, 강재준은 즉석에서 문어를 손질해 대접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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