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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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심진화, 시험관 시술→비임신 확인…"한 번 해보니 위안 돼"

기사입력 2019.11.03 22:05 / 기사수정 2019.11.03 22:0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심진화가 아쉽게 시험관 시술에 실패했다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심진화-김원효 부부의 시험관 아이 시술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아빠본색' 녹화 전날은 김원효 아버지의 발인이 있는 날이었다. 이에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다.

한달 뒤, 병원을 찾은 심진화-김원효 부부. 결과를 듣기 이틀 전, 심진화는 제작진에게 '생리가 시작됐다'고 알렸다.

담당의사는 "원래대로라면 수정란이 잘 착상 됐는지 확인해야한다. 임신이 안됐을 경우 실패 출혈이 나올 수 있다. 드물지만 임신반응과 출혈이 같이 나올 수 있다. 비정상적인 컨디션이 있을수도 있어서 확인이 필요하다"고 희망을 놓지 않았다.

김원효는 "큰 실망을 하지 않았다. 아직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희망은 있었으니까"라고 이야기 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심진화는 피 검사를 진행했고 2시간 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 결과를 받아들였다. 담당의사는 "결과는 임신은 아닌 것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결국 비임신으로 확인 된 것. 

김원효는 "막상 결과를 들으니 좀 충격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제가 너무 슬퍼하면, 아내가 더 힘들까봐 일부러 누그러뜨린 것도 있다"고 이야기 했다. 

담당의사는 "한 번에 안됐다고 낙심하면 다시 시도하기가 두렵다"며 그를 달랬다. 심진화는 "시험관 아기 시술 왜 안하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어쨌든 한 번은 해봤으니 스스로 위안이나 합리화가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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