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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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짐바브웨와 비겨…5차례 평가전 무승

기사입력 2010.06.11 08:41 / 기사수정 2010.06.11 08:41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일본 대표팀이 결국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월드컵 무대에 나서게 됐다.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베이스캠프 장소인 남아공 조지에서 열린 짐바브웨(FIFA랭킹 110위)와의 3피리어드 30분 평가전에서 0-0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전에서는 45분 2경기가 아닌 30분 3경기로 치러져 다양한 전술을 실험했지만 결국 성과 없이 끝나고 말았다.

최근 네 번의 평가전에서 단 1득점에 그친 일본은 월드컵을 앞두고 골 넣는 연습을 하고자 했으나 오히려 망신을 당하기만 했다.

오카다 감독은 1피리어드에 미드필더 혼다 게이스케(모스크바)를 원톱에 놓는 파격적인 전술을 꾀했지만 이렇다한 공격을 보이지 못했다. 그리고 이어진 2, 3피리어드에서 나카무리 순스케(요코하마), 다마다 케이지(나고야), 오카자키 신지(시미즈)등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들을 모두 투입했지만 끝내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최근 세르비아(0-3), 한국(0-2), 잉글랜드(1-2), 코트디부아르(0-2)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기는커녕 1무3패로 처참한 성적을 거두고 짐바브웨전마저 비기며 최악의 분위기 속에 월드컵 무대에 나서게 됐다.

일본은 네덜란드, 덴마크, 카메룬과 함께 E조에 속해있다. 일본은 오는 14일 카메룬과 조별 예선 첫 경기에 나선다.

[사진=일본 대표팀 오카다 감독 ⓒ FIFA 홈페이지 캡쳐]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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