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10 14:39 / 기사수정 2010.06.10 14:39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혼다 케이스케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진다고 죽는 건 아니다"라며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혼다는 남아공에서 훈련을 마친 후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첫 경기인 카메룬전은 수비에 집중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모스크바에서 대표팀 소집을 위해 일본에 귀국할 때 가졌던 기자회견에서도 "수비는 하지 않겠다"고 말해 오카다 감독을 당황하게 했던 혼자는 이번에도 '공격 집중'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또 "나는 한없이 준비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 혼다는 "축구에 모든 것을 걸고있다. 다른 선수와 얘기하지도 않는다. 축구를 더 오래 생각하는 쪽이 이길 것이다"라며 카메룬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오카다 재팬이 4번의 평가전에서 4연패를 당한 것에 대해서는 "이길 수 없어서 분한 것은 맞다. 팀 분위기가 좋은 편도 아니다. 하지만, 월드컵에서 지더라도 인생은 계속된다. 죽는 건 아니지 않나? 진다는 생각보다 이기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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