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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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C리그 칭다오와 친선전 치른다

기사입력 2010.06.09 14:28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포스코 컵대회에서 극적으로 8강에 합류한 울산이 월드컵 기간 중 중국 청도시를 방문하여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비롯해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방중은 한·중 축구교류 활성화와 울산구단의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의 건설장비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 되었으며,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에 참가중인 김영광, 오범석, 김동진 제외한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친선경기 상대는 C리그(중국리그) 소속의 칭다오 중넝 축구단으로 지난해 포항의 이태영이 이적해 한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C리그 첫 골을 기록했던 팀이기도 하다.

중넝 축구단은 현재 1승 7무 3패로 16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울산은 K-리그 1위를 기록 하고 있는 만큼 K-리그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울산 선수단은 11일 지역의 유소년 선수들과 축구 클리닉을 개최한 후 다음날 오후 웨이팡 종합 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13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이후에는 휴식에 들어가게 된다.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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