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2019 롤드컵 8강’ IG가 그리핀 상대로 승리했다.
26일 저녁 ‘2019 롤드컵 8강’ IG 대 그리핀 4세트에서 IG가 승리해 3-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금일 IG는 1-2 세트를 연달아 따내면서 기세를 올렸다. 3세트에서는 그리핀이 승리해 다소 균형을 맞췄지만, 결국 IG의 기세가 더 강했다.
그리핀은 강팀이라는 평가는 받았지만 다전제에서는 약하다는 점이 지적되고는 했는데,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그 평가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잘 싸웠지만 소드부터 바이퍼까지, 그리핀 선수들의 ‘2019 롤드컵’ 속 여정은 여기까지였다.
더불어 많은 전문가들이 그리핀의 승리를 예상한 가운데, 좁쌀이 3-1 IG의 승리를 정확히 예측해 롤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8강 대진은 그룹 스테이지 이후 추첨을 통해 결정됐으며, 그룹 스테이지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팀은 결승전 전(前)까지 맞붙지 않고, 조 1위로 8강전에 진출한 팀은 다른 조에서 2위로 진출한 팀과 대결한다는 원칙이 적용됐다.
8강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다목적 경기장 및 공연장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Palacio Vistalegre)’에서 펼쳐치고 있다. 10월 26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첫 경기가 그리핀 대 인빅터스 게이밍(IG)였다. 이 경기는 오후 10시 40분 기준 세트스코어 3-1로 마무리됐다.
이어지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펀플러스 피닉스와 프나틱이 맞붙는다.
이후 27일 오후 8시 세 번째 경기는 SK텔레콤 T1과 스플라이스 간 대결로 결정됐으며 이어지는 마지막 경기는 담원 게이밍 대 G2 이스포츠로 확정됐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모두 5전 3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8강전에서 승리한 4개 팀은 11월 2~3일 8강전과 같은 경기장에서 4강전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대망의 ‘2019 롤드컵’ 결승전은 11월 10일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AccorHotels Arena)’에서 열릴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LCK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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