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나르샤가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브라운아이드걸스가 게스트로 출연, 입담을 뽐냈다.
이날 나르샤는 자신의 별명을 '유부초밥'이라고 밝혔다. 결혼해 유부녀가 됐기 때문. 이에 대해 나르샤는 "난 이혼할 생각 없어. 너무 행복하거든"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남편 때문에) 술을 끊게 됐어. 남편이 술을 입에 안 대는 사람인데 나는 애주가다 보니 주정뱅이였지. 활동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잖아. 내 속 얘기를 많이 안 하는 성격이라 풀 게 술 밖에 없는 거다. 그러니까 주량이 한없이 올라가더라. 술을 달리잖아? 나도 달려"라고 자신의 주사를 고백했다. 제아도 "신발이 없어져서 발이 새카매진 걸 내가 봤다"고 거들었다.
이어 나르샤는 그 모습을 남편이 보고 진심으로 얘기를 해주더라.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 말에 내가 너무 부끄러운 거다. 다시는 이런 모습 안 보이게 술 끊을게. 입 밖에 내면 하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끊었다"며 "술 끊은 지 3년 됐나? 나한텐 술보다 남편이 중요한 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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