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노르웨이 친구들이 안동찜닭과 삼계탕의 맛에 흡족해했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노르웨이 호쿤의 친구들인 보드, 에이릭, 파블로 삼인방의 마지막 여행기를 담았다.
전날 밤 숙취가 덜 풀린 노르웨이 친구들은 오전 일찍 해장국을 먹으러 외출했다. 토요일인데다 태풍이 겹쳐 많은 식당이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던 중 북창동 음식거리로 접어든 친구들은 삼계탕 집을 발견했다. 안동 찜닭과 옻삼계탕을 수월하게 주문했다. 인삼주도 같이 나왔다.
에이릭은 찜닭을 먹더니 "맛있다'며 감탄했다. 보드 역시 맛에 흡족해하며 먹방을 펼쳤다. 하지만 파블로는 국물만 마실 뿐이었다. 통째로 된 닭을 집으며 "이 닭고기를 어떻게 공격할지 전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젓가락으로 교체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친구들은 "이번에는 별로 기대가 없었는데 환상적이다. 놀랍다. 정말 맛있다"며 만족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