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크러쉬가 미국 R&B 뮤지션 핑크 스웨츠와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24일 워너뮤직코리아와 피네이션(P NATION) 측은 “크러쉬(Crush)와 핑크 스웨츠(Pink Sweat$)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I Wanna Be Yours(아이 워너 비 유얼스)'가 오는 31일 공개된다”고 밝혔다.
앞서 23일 핑크 스웨츠는 워너뮤직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국내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음원 발매를 암시하는 립오버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영상에는 한 녹음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핑크 스웨츠의 인터뷰 장면이 담겨 있다. 핑크 스웨츠는 유창한 한국말로 “한국 사람들 중에 핑크 스웨츠 팬이 많다. 같이 작업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온라인상에는 실제 핑크 스웨츠 인지, 더빙인지 헷갈릴 정도로 놀라운 립 싱크로율에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고, 해당 영상의 실제 목소리 주인공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핑크 스웨츠는 단 2장의 EP 앨범으로 단숨에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미국 R&B 싱어송라이터로, 지난해 발매한 ‘Volume 1 EP’로 뉴욕타임스, 롤링스톤지, 빌보드 등 유수의 매체에서 주목을 이끌어 냈다.
지난 6월 발매된 ‘Volume 2 EP’까지 연이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대표곡 ‘Honesty’는 미국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했으며, 입소문을 타고 현재 국내 주요 팝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는 등 핫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귓가를 사로잡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감미로운 보컬로 대표되는 크러쉬와 핑크 스웨츠의 만남인 만큼, 두 사람의 완벽한 조합이 돋보이는 콜라보레이션 곡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음악 팬들의 감성을 매료시킬 크러쉬와 핑크 스웨츠의 첫 콜라보레이션 신곡 ‘I Wanna Be Yours’는 31일 0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되며,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는 이날 정오(오후 12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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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