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30
경제

헬스장에서 쓰러졌던 여성…크릴오일 먹기 시작한 이유는?

기사입력 2019.10.22 09:18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뇌졸중을 이겨낸 여성이 크릴오일을 섭취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닥터+어벤져스> 코너에서는 허옥순(55)씨가 출연했다.

1년 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졌다는 허씨는, 포기하지 않는 끊기로 일상 생활로 돌아왔다. 허씨는 혈관성 치매 발전을 막기위해 딸과 함께 요리 영상을 찍고 있었다.

또한 혈액순환에 좋은 동작 위주로 요가를 꾸준히 하는 등 운동도 열심히 했다.

허씨는 지방이 좋은 돼지 앞다릿살에 혈액 순환에 좋은 부추 마늘 등 채소를 넣어 볶은 뒤, 크릴오일을 뿌려 먹었다. 또한, 주스와 샐러드에도 크릴오일을 첨가했다.



허씨는 "뇌혈관에 좋은 걸 찾던 중에 크릴오일을 먹게됐다"고 방송을 통해 밝혔다.

방송은 크릴오일의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실험을 선보였다. 물에 담기 대창에 크릴오일을 넣고 24시간 지난 경과, 대창 속 지방이 녹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방송에서 이진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크릴을 새우처럼 생겨 남극 새우라고 불린다. 남극해의 청정한 지역에 사는 플랑크톤으로 인지질 성분이 포함되어 소화가 용이하며 뇌세포 막을 구성하여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줘서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의는 "크릴오일은 오일류이기 때문에 인지질 함량이 중요하다"며 "40% 이하는 산패 위험이 있기 때문에 50% 이상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닷컴 뉴스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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