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01 08:43 / 기사수정 2010.06.01 08:43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허정무 감독이 남아공 월드컵 최종 명단 23인을 발표했다.
허정무 감독은 "이근호는 슬럼프가 너무 길었다. 본선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근호를 탈락 시킨 이유를 말했다. 또한 "신형민은 벨라루스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너무 실망스러웠다. 본선에서 나아질 것이라고 장담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자철 역시 본선에서 당장 기량을 펼칠 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허정무 감독은 당장 본선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선수들로 옥석을 가렸다. 허정무 감독은 탈락한 세 선수에 대해 "모두 좋은 선수이지만 함께할 수 없어 아쉽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 한국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23명)
▲ GK : 이운재(수원 삼성), 김영광(울산 현대), 정성룡(성남 일화)
▲ DF : 이영표(알 힐랄-사우디), 김형일(포항 스틸러스), 이정수(가시마 앤틀러스-일본), 차두리(프라이부르크-독일), 조용형(제주 유나이티드), 김동진(울산 현대), 강민수(수원 삼성), 오범석(울산 현대)
▲ MF : 김정우(광주 상무), 김남일(톰 톰스크-러시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청용(볼튼 원더러스-잉글랜드), 김보경(오이타 트리니타-일본), 김재성(포항 스틸러스), 기성용(셀틱 FC-스코틀랜드)
▲ FW : 이승렬(FC 서울), 안정환(다렌 스더-중국), 염기훈(수원 삼성), 박주영(AS 모나코-프랑스), 이동국(전북 현대)
[사진=최종 엔트리에 탈락한 이근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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