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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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X설인아, 박해미 사고 조작으로 '비극적 재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0 06:35 / 기사수정 2019.10.20 0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와 김설아가 악연으로 얽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13회·14회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와 김청아(김설아)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형사들은 백림의 병실을 찾았고,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그러나 형사들은 피해자인 백림을 졸음운전으로 몰아갔다. 앞서 홍화영(박해미)은 도진우(오민석)가 가해자라는 사실을 알고 사건을 조작한 바 있다.

김청아는 "현장에 CCTV 있잖아요"라며 의아해했고, 형사들은 "있으면 우리도 얼마나 편하겠어요. 입 아프게 재차 같은 질문할 필요도 없고. 있는데 먹통이에요. 경고용"이라며 곤란해했다.

김청아는 "그럼 상대 차량 블랙박스는요? 고급 스포츠카니까 성능 빵빵한 거 달았을 거 아니에요. 스키드 마크. 스키드 마크 찍은 현장 사진 보여주세요"라며 추궁했고, 형사들은 사건이 이관된 지 몇 시간 밖에 안 됐다며 핑계를 댔다.



이후 김청아는 "정신 똑바로 차리자.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사람들 같으니까. 아무래도 내가 가서 양쪽 보호자분들 만나봐야 할 거 같아"라며 당부했고, 백림은 "안 돼. 가지 마. 가도 내가 가"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김청아는 "최악의 경우에 졸음운전으로 종결되면 합의 봐야 되는데 그때 얼굴 내비치면 합의해주겠냐. 보험은 없지만 내가 있잖아"라며 안심시켰다.

특히 김청아는 백림과 함께 사고가 난 사람이 도진우라는 사실을 모른 채 중환자실로 향했다. 이때 김청아와 김설아가 마주쳤고, 두 사람은 말없이 서로를 바라봤다.

김설아는 도진우와 결혼하기 위해 가족들과 연을 끊은 상황. 자매인 김설아와 김청아가 악연으로 재회하게 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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