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리그 꼴찌 수원, 컵대회 2연승 "도약의 날개짓"

[엑스포츠뉴스=주현웅] 지난 29일,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수원이 강원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여 포스코컵대회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전반 8분 강민수의 선제골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아갔다. 이어서 후반 12분 이상돈의 증거리 슈팅을 결승골로 경기는 끝났다.

이 경기에서 수원월드컵 경기장에는 약 180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했으며 특히 경기 시작 2시간 전에는 노브레인과 슈가도넛을 비롯한 일부 가수들이 참석한 수원의 승리기원 콘서트가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블루랄라"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수원구단은 이날을 "서포터즈데이"로 지정, 서포터즈 응원석을 무료로 개방하였고 이에 평소보다 더욱 많은 서포터즈들이 참여해 경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