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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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난 여전히 사랑받고 있어"...경질설 일축

기사입력 2019.10.18 14:49 / 기사수정 2019.10.18 14:49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토트넘이 하락세로부터 벗어나지 못하자 눈초리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쏠렸다. 그러자 한 통의 문자 메시지로 시선을 돌려놨다.

영국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 중 한 명에게 저녁식사 초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팀으로부터 여전히 지지 받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하락세를 겪고 있다. 정규리그 3승 2무 3패(승점 12)로 9위까지 떨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감독 경질설까지 돌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은 19일 열리는 왓포드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장에 섰다. 그는 "선수나 코칭스태프가 저녁식사 초대 문자를 보내는 이유는 딱 두 가지다"면서 "첫 번째는 작별 인사다. 두 번째는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하는 것이다. 내가 문자를 받은 이유는 두 번째다"면서 떠돌고 있는 소문을 일축했다.

또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성적에 의해 내년 1월 선수 보강을 시도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스쿼드가 괜찮다고 믿고 있다. 우리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그러더니 "나는 생각과 상황을 보는 방식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면서 "이제 내가 책임질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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