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말레피센트2'(감독 요아킴 뢰닝)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말레피센트2'는 7만9명을 동원, '조커'와 '가장 보통의 연애'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전작인 '말레피센트'의 오프닝 스코어인 5만6603명을 훌쩍 뛰어넘어 '말레피센트2'가 기록할 새로운 흥행 기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를 비롯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부터 전편을 능가하는 압도적 영상미에 대한 뜨거운 극찬이 쏟아져 기대를 높였다.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전작의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와 엘르 패닝이 다시 한 번 말레피센트와 오로라 역을 맡았고, '오리엔트 특급 살인',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미셸 파이퍼가 ‘잉그리스 왕비’로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말레피센트2'는 IMAX, 리얼 3D 및 다양한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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