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25 09:57 / 기사수정 2010.05.25 09:57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한일전 승부를 완승으로 거둔 대표팀. 그 열기가 식기 전에 힘있는 드리블로 일본 수비진을 휘저은 차두리(프라이부르크)의 드리블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특히 차두리는 파워풀한 드리블을 선보이며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았다.
이날 선발 출전한 차두리는 전반 40분, 일본 진형 오른쪽에서 볼을 잡았다. 드리블해 들어가는 차두리를 막기 위해 세 명의 일본 선수들이 달라붙었지만 몸싸움에서 바로 튕겨 나갔다. 튕겨 나간 일본 선수들은 땅바닥에 나뒹굴었고 이를 보던 응원단의 열기는 한층 더 고조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식축구 선수 같았다", "일본 선수들이 나뒹구는 것을 보니 속이 후련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차두리는 후반, 주전 경쟁자인 오범석(울산 현대)과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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