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가본드' 박아인이 킬러 릴리의 매력을 발산했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릴리(박아인 분)는 목표물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이날 '배가본드'에서 릴리는 무기회사 존 앤 마크사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김우기(장혁진)를 없애기 위한 작전 모의를 시작했다. 함께 공조하기로 한 김도수(최대철 분)가 마음에 들지 않아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김도수가 자신을 무시하고 작전을 짜는 릴리에게 공조하라는 소리 못 들었냐고 말했다. 이에 "이게 무슨 공조야, 빌붙는 거지 기생충도 아니고"라며 도발했다. 자신을 향해 욕을 하며 분노하는 김도수의 모습에도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돈을 줄 테니 빠지라며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목표물이 대사관으로 숨어버린 조심스러운 상황에서 앞뒤 안 가리며 쳐들어가려는 김도수에게 한심하다는 듯 바라봤다. "대충 수준이 맞아야 뭔 일을 해먹지"라고 짜증 섞인 어투로 그에게 면박을 줬다.
박아인은 차달건(이승기)을 위협하는 인물 릴리를 소화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표정 연기와 액션, 영어 실력으로 앞으로 그려갈 릴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보고 또 보고 싶은 박아인의 팔색조 연기는 매주 금토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SBS 배가본드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