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김민준과 패션사업가 권다미가 웨딩마치를 올렸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10월 11일 오후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방송인 오상진이 맡았으며 배우 박중훈이 축사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축가로는 가수 이선희가 참석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불렀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 6월 알려졌다. 음악과 패션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아 자연스레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당시 김민준의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면서도 "아직 결혼을 논하기에는 이른 단계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4개월 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마침내 백년해로를 약속했고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특히 이날 결혼식장에는 권다미의 동생 지드래곤(본명 권지용)도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월의 신부"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참석 인증샷을 게재했다.
한편, 김민준은 패션모델 출신으로 드라마 '다모' '신분을 숨겨라' '타짜 등에 출연했다. 권다미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패션 사업가로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꼽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데이즈드,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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