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감성 뮤지션’ 정준일과 권진아가 만났다.
엔씨소프트 측은 10일 “정준일과 권진아의 듀엣곡이 ’피버뮤직 2019’를 통해 오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고 밝혔다.
정준일, 권진아가 호흡을 맞춘 ‘우리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는 ‘용기’라는 키워드를 두 사람 특유의 보이스와 가사로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설렘과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남녀의 이야기가 담겼다.
정준일은 ‘용기’에 대한 곡을 작업한 배경에 대해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 위해선 일종의 도전이 필요하고 그 도전을 실행시키기 위한 ‘용기‘가 필요하다. 그 멋진 의도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용기‘에 관한 노래를 썼다”고 말했다.
권진아는 이번 곡 작사에 참여하며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그녀는 정준일과 함께 ‘우리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를 완성한 것과 관련해 “정준일 선배님과 듀엣을 하게 돼 무척 기뻤다. 녹음할 때도 편하게 노래할 수 있도록 디렉팅을 봐주셔서 재밌게 녹음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버페스티벌은 엔씨소프트가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문화 축제로, 올해 피버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참가하고 e스포츠가 결합된 문화 축제 ‘피버페스티벌’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올팍축구장)에서 개최된다.
27일에는 음악 축제인 ‘뮤직 페스티벌’이 열린다. 방송인 김신영, 조세호, 남창희가 사회를 맡고 세훈&찬열(EXO-SC), 마마무, AB6IX, 하성운, 정준일, 셀럽파이브, 권진아, 빈지노, 선미, 헤이즈, ‘고등래퍼3’ 출연자(이영지, 윤현선, 김민규)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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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