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향할까.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앞선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LG는 이날 승리로 승부를 4차전으로 이끌었다.
4차전에서는 키움 최원태와 LG 임찬규가 토종 우완 맞대결을 펼친다. 최원태는 올해 27경기 157⅓이닝을 등판, 11승5승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LG 상대로 4번 나와 1승, 평균자책점 4.24의 성적을 남겼다. 아직 포스트시즌 등판이 없는 최원태는 10일 가을야구 데뷔전을 치른다.
한편 임찬규는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30경기 등판, 3승5패 2홀드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키움 상대로 1경기 나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기록이 있다. 5차전 개최를 바라는 LG의 희망이 임찬규의 어깨에 달려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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