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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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메이트' 예능인 말고 뮤지션 딘딘을 기대해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0.08 17:50 / 기사수정 2019.10.08 16:0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고막메이트' 래퍼 딘딘이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모비딕 새 예능 프로그램 '고막메이트'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옥성아PD를 비롯해 김이나, 이원석, 딘딘, 정세운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딘딘은 '고막메이트' 출연 이유를 묻자 "일단은 모바일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끌였다. TV프로그램도 좋지만 저같은 경우도 모바일을 많이 본다. 기획의도를 듣고 저도 재밌게 볼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다. 그리고 출연을 결심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제작진과의 미팅 때 저의 뮤지션 면모를 살려주겠다고 해서 출연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음악 보다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음익인보다는 예능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이에 딘딘은 '고막메이트'를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고막메이트'에 함께 출연하는 김이나, 이원석, 정세운 역시 음익인 딘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이나는 "딘딘같은 분들이 뮤지션 모습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오랜시간 음악을 하기 최적이다. 이제까지 방송하는 딘딘으로 많이 알고계신데, 딘딘은 오래 지켜보면 음악인 딘딘으로 기억될 수밖에 없는 친구다. 카메라 밖에서도 음악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는 친구다. 이번에 딘딘이 20곡이 담긴 정규 앨범을 내는 것도 엄청난 열정과 욕심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음악이야기를 할 때 정말 진지한 친구"라고 했다. 

이어 이원석 역시 "딘딘은 천상 뮤지션이다. 노래하는 모습을 봤을 때 부드러운 미성을 가지고 있다"고 그의 보컬을 칭찬했고, 정세운도 "딘딘 형은 음악하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고막메이트'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군단이 모여 시청자의 사연을 직접 들어주고 음악으로 치유해주는 콘셉트의 예능프로그램. '너의 이야기, 우리가 들려줄게'라는 슬로건으로 4명의 MC들의 힐링토크와 가창이 주를 이룬다. 때로는 친근한 상담으로, 때로는 연인이 옆에서 불러주는 다정한 노래로 피로한 하루를 위로해줄 예정이다. 

'고막메이트'는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 유튜브채널과 올레tv모바일 등 국내 대부분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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