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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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메시가 한국에 온다

기사입력 2010.05.20 11:33 / 기사수정 2010.05.20 11:3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K-리그 올스타가 FC 바르셀로나와 한판 대결을 벌인다.

20일 오전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한국·스페인 수교 60주년 기념, K-리그 올스타-FC 바르셀로나' 개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곽정환 회장과 FC 바르셀로나의 사장인 조안 올리베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기자회견에서 곽정환 회장은 "3주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의 열기가 고무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축구팬을 설레게 하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바르사와의 올스타전의 개최에 대해 알렸다.

또, "K-리그 올스타전의 파트너가 된 FC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을 축하한다"며 바르사의 라리가 우승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의 조안 올리베르 사장은 "우리 팀을 다른 사람이 공개적으로 명문 팀이라고 해줘서 부끄럽지만 기쁘다"며 인사를 건넨 뒤 "8월 4일에 K-리그 올스타와 경기를 치르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리베르 사장은 "축구는 바르셀로나가 하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알겠지만 바르셀로나의 슬로건도 '클럽, 그 이상'이다. 우리가 하는 일 중 중요한 또 하나의 일은 유니세프에 후원을 하는 것인데 이번 경기도 각별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라며 특별함을 강조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과 스페인 수교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경기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올리베르 사장은 이번 경기가 한국과 스페인에 또 다른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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