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9 19:59 / 기사수정 2010.05.19 19:59
베일리는 20일 오후,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200m 결승에서 자메이카의 마빈 앤더슨에 0.01초라는 간발의 차이로 20초 58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라에 에드워즈는 20초 73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여자 200m 결승에서는 비앙카 나이트가 독보적인 레이스를 펼친 끝에 22초 92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1989년생으로 단거리 신예로 꼽히는 나이트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육상의 자존심을 살렸다.
자메이카의 시도니니아 마더실이 23초 14로 2위를 차지했으며, 또 한 명의 자메이카 선수인 로세마리 화이트는 23초 30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남자 200m의 전덕형(경찰대)은 21초 31로 7위에 올랐으며, 여자 200m에서는 김다정(부산대)이 25초 01, 김소연(김포시청)은 25초 09에 그치며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사진 = 라이언 베일리 (C) 엑스포츠뉴스 전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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