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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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이해인 父 "CJ, 데뷔 약속 후 방치…명백한 취업사기"

기사입력 2019.10.04 09:00 / 기사수정 2019.10.04 08:4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이돌학교' 출신 이해인의 아버지가 CJ ENM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폭로했다.

이해인 아버지는 한 매체를 통해 "'프듀X' 생방송 투표조작 의혹과 관련, 명백한 취업 사기"라고 전했다.

이해인은 2017년 '아이돌학교'에 출연했지만 데뷔조 9인에 들지 못하고 최종 시청자 투표에서 11위로 탈락했다. 이해인의 아버지는 "당시에도 투표 조작이 의심스러웠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싶었지만 딸이 나중에 데뷔하는 데 문제가 될까바 넘길 수 밖에 없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프로듀스X'의 투표 조작 정황이 알려지자 이해인의 아버지는 다시 용기를 냈다. 이미 '아이돌학교' 시청자들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가 제작진을 이미 고발한 상태다.

이해인의 아버지는 "딸이 '아이돌학교' 출연당시 CJ ENM이 계열사인 A기획사외 계약을 제안했다"며 오디션 과정에서의 불이익이 두려워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CJ ENM 측이  탈락한 연습생들을 따로 모아 나중에 데뷔시켜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방치된 딸은 다른 회사라도 알아보려고 했지만 오랫동안 계약을 해지해 주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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