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9 10:10 / 기사수정 2010.05.19 10:10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이나모토가 한일전에는 출전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스포니치는 '이나모토, 한국전 결장 가능성 커져, 수비 중심의 대표에 암운이 드리워졌다'고 보도했다.
왼쪽 다리의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는 이나모토는 일본 대표팀이 휴가 중인 동안 가와사키 시내에 있는 소속팀의 클럽 하우스에서 초음파 치료 등으로 컨디션 회복에 힘썼다.
"의욕이 없다"고 말한 이나모토는 "무리하면 (한국전에) 뛸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뛰다 또 부상을 당하면…"이라고 말해 당장은 부상의 완치를 우선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빗셀 고베와의 경기에서 근육을 다쳐 4경기 만인 지난 16일 주빌로 이와타전에 복귀한 이나모토는 그러나 부상 부위가 완전히 낫지 않아 "더 이상 뛰면 근육 파열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며 전반만 뛴 채 교체됐다.
일본에 있어 한국과의 평가전은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가 되지만, 이나모토 개인적으로는 만약 부상이 커지면 세 번째가 되는 월드컵 출전도 어려워지는 만큼 신중함을 기하고 있다.
[사진=이나모토 준이치 (C) 가와사키 프론탈레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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