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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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 인생캐 탄생…新 판타지 학원물 [종합]

기사입력 2019.10.02 22: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

2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1회·2회에서는 은단오(김혜윤 분)가 자신이 만화 속의 캐릭터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단오는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 시간이 흐르고 순간 이동을 하게 되자 혼란스러워했다. 은단오는 기억 상실증을 의심했고, 자신에게 일어난 기이한 현상들을 하나씩 되짚으며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은단오는 진미채(이태리)에게 수상함을 느꼈고, 진미채가 갖고 있는 '비밀'이라는 책이 단서라는 것을 눈치챘다. 은단오는 '비밀'을 읽었고, 그동안 일어났던 일들이 만화로 그려져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결국 진미채는 "우린 인간이 아니야. 장면과 장면 사이에 공백을 느끼는 거야. 평소라면 못 느꼈겠지만 자아를 갖게 되면 그 공백을 알게 돼. 그리고 기억이 사라졌다고 착각하지"라며 설명했다. 은단오는 "기억 상실증이 아니라고? 미친 놈"이라며 발끈했다.
 
진미채는 "넌 이 만화책에 등장하는 캐릭터야"라며 못 박았고, 은단오는 "그러니까 그쪽 말은 내가 지금 있는 이 세계는 만화책 속이고 나는 그 안의 캐릭터 주제에 자아를 갖게 돼서 장면이 넘어갈 때마다 기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거네요? 미친 소리 잘 들었습니다"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은단오는 만화 속 세계라는 것을 받아들였고,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만화의 주인공은 은단오가 아닌 여주다(김나은)였다. 오남주(김영대)는 괴롭힘을 당하는 여주다를 구해줬고, "나 누가 내 거 건드리는 거 죽을 만큼 싫어하거든. 알면 이제 가지"라며 고백했다.



은단오는 그제야 '오남주가 남자 주인공이라 남주면 여주다. 여자 주인공?'이라며 깨달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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