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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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시트 기록 경신 행진' 노동건, 9월 블루윙즈 MVP 선정

기사입력 2019.10.01 17:24 / 기사수정 2019.10.01 17:37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노동건(수원삼성)이 9월 한 달간 소속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수원은 1일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수호신으로 거듭나고 있는 노동건이 '블루윙즈 9월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4년 수원 유니폼을 입은 뒤 통산 첫 번째 수상이다. 그는 9월에 치른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지난 15일 성남과 29라운드에서 유효슈팅 8개를 막아내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노동건은 K리그1 골키퍼 중 정상급 기량을 펼쳤다. 24경기 24실점으로 경기당 0.83 실점율을 기록 중이다. 또 출전 경기 중 46%에 달하는 11경기에서 무실점을 만들었다. 개인 통산 최다 클린시트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노동건은 9월 한 달 평점 7.23을 받았다. 홍철(6.83)보다 높은 수치로 이번 달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동건은 "팀이 어려운 시기에 상을 받아 기쁘면서도 마음이 무겁다.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 상을 계기로 각오를 새롭게 다지겠다. 10월 첫 경기인 FA컵 준결승 2차전은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겠다. 팬들과 함께 결승 진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9월 MVP 시상식은 6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 킥오프 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이 노동건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 시상식도 예정돼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수원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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