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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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1경기 2홈런'치고도 팀 패배에 울상

기사입력 2010.05.17 09:28 / 기사수정 2010.05.17 09:28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11·12호 홈런을 연속으로 터트리며 최상의 감각을 보이고 있는 김태균이 그러나 팀 패배로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스포츠 호치는 "김태균이 일본 이적 후 세 번째로 터트린 1경기 2홈런이었지만, 팀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연패했다"고 보도했다.

선두인 세이부와는 1경기 반 차로 벌어졌다. 한·일 통산 200홈런을 달성하고도 김태균은 팀의 패배에 기뻐할 수 없었다.

김태균은 "팀이졌다. 이기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호치는 "김태균이 15일의 시합 전, 평소 존경하고 있다고 한 자이언츠의 이승엽에서 인사하며, 서로 건투를 맹세했다"고 전한 뒤 "5월에만 11경기에서 9홈런으로 호조"라고 김태균을 평가했다.

한편, 김태균은 "팬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며 공식 블로그를 개설했고, 스포츠호치는 "'한류의 주역'이 될 김태균이 다음에는 승리로 이어지는 홈런이 친다"며 김태균의 활약을 기대했다.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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