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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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제안"…'선을 넘는 녀석들' 이진혁, 전현무도 탐낸 역사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30 06:50 / 기사수정 2019.09.30 01: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이진혁이 등장, 역사지식을 드러내며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이하 '선녀들-리턴즈') 7회에서는 이진혁이 역사에 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이진혁이 진주에 등장, 전현무, 설민석, 김종민, 유병재를 만났다. 이진혁은 '선을 넘는 녀석들'과의 연관성에 관해 '프로듀스X101'에서 '거북선' 무대를 꾸몄다고 밝혔다. 별명도 충무공이었다고. 이진혁은 직접 '거북선'의 랩을 선보이기도.

이진혁은 초반 설명을 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진혁이 "인터넷 강의 때 보시던 분이 옆에 계시니까 너무 떨린다"라고 하자 전현무는 직속 선배인 김종민을 보라고 추천했고, 긴장을 덜고 설명을 마친 이진혁은 김종민에게 하트를 날렸다.


점심 메뉴는 진주냉면과 진주비빔밥. 이진혁은 "육해공이 다 들어간 맛이다"라고 표현했고, 전현무는 "'수요미식회'도 한번 나와야겠다"라고 탐냈다. 이진혁은 "임진왜란의 다른 이름이 있다고 들었다. '도자기 전쟁'이라고 한다더라. 당시 도자기 기술이 부족했던 일본은 조선의 도공들을 납치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일본의 도자기 기술이 발전했고, 해외에선 일본이 도자기의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설민석은 임진왜란의 침략성, 폭력성을 지우려는 이름이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아픈 역사를 얘기하며 "중요한 건 우리가 어쨌든 살아남았단 거다. 한의 역사를 통해 애국심이 생기고 단결해서 지금까지 그랬듯 우린 살아남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진혁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처럼 대중분들이 이걸 보고 계시면 느끼실 거다. 조상님들의 선물을 가지고 있단 걸 기억하고 계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고정하자. 넌 최초의 역사돌이 될 거야"라고 손을 내밀었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노량해전에 얽힌 염탐꾼 얘기에 관해 밝혔다. 설명 후 전현무는 제작진에게 "실록에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제작진이 설이라고 하자 전현무는 "왜 나한텐  떠도는 얘기만 주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진혁은 "이런 얘기도 중요한 게 크고 작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나라를 지킬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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