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탈출 견인' 무고사, 인천 잔류 이끄나...31R MVP 선정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인천유나이티드를 꼴찌에서 탈출시킨 무고사가 3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인천은 지난 2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1라운드 상주상무를 상대로 전반 9분 만에 2골을 폭발시킨 무고사의 득점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로 출장한 무고사는 전반 5분에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더니 4분 뒤 정동윤의 패스를 왼발슛으로 연결해 멀티골을 달성했다. 무고사의 활약으로 최근 5경기 승리가 없던 인천이 승점 3점을 챙켰다. 이로써 승점 24점으로 제주(22점)를 따돌리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지난 1일 울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무고사는 상주전 멀티골로 9월에만 5골을 성공시켰다. 잔류를 위한 인천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양 팀 합쳐 슈팅 31개를 주고받은 전북과 대구의 경기가 BEST매치, 김인성과 주니오의 골로 원정에서 수원을 꺾은 울산이 BEST팀에 뽑혔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31R MVP, BEST 11, 팀, 매치

▲ MVP : 무고사(인천) ▲ BEST팀 : 울산 ▲ BEST매치 : 전북 vs 대구(0-2)
 
▲ BEST11

FW : 일류첸코(포항) 에드가(대구) 무고사(인천)

MF : 김인성(울산) 김건희(상주) 이우혁(인천)

DF : 황현수(서울) 정태욱(대구) 이창용(성남) 김태환(울산)

GK : 조현우(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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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