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루수 및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전날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 기록.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57(408타수 105안타)을 유지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1루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양키스 선발 조너선 로아이시가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브랜던 로우의 적시타에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3회말에는 루킹 삼진, 5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7회말 2사 1·3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3루 주자 웬들의 견제사로 이닝이 종료됐다.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게 된 최지만은 양키스 스티븐 타플레이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친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았다. 이후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최지만은 결국 9회초 수비 때 마이크 주니노와 교체됐다.
한편 4-0 승리를 거둔 탬파베이는 시즌 95승(64패)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수성,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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