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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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 충격+혼란+냉정 폭발하는 '무결점 열연'

기사입력 2019.09.26 10:17 / 기사수정 2019.09.26 10:2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박기웅이 무결점 연기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조작된 과거의 진실을 깨닫게 된 이진(박기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 인한 충격과 혼란, 그리고 반전 전개가 눈 돌릴 틈 없게 만들었다.

금서인 '호담 선생전'이 궁 안에 유포되며 혼란에 빠진 가운데 왕은 이림(차은우)이 폐주의 아들이며, 장차 왕위에 오를 이진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 전했다. 이진은 자신이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던 동생이 폐주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혼란에 빠졌다. 진실을 깨닫게 된 이진이 올곧은 자신의 신념을 지킬 것인지 혹은 권력에 굴복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 것.

특히 이진은 조작된 사초의 조사를 청한 구해령(신세경)의 상소문을 거절하고, "이 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청하지 마십시오"라며 단호한 명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찾아온 이림에게 '본분을 잊지 말라' 당부한 것은 물론 녹서당에 금군을 보내며 "도원 대군을 처소에서 한 발자국도 못 나오게 해"라는 명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이처럼 박기웅은 진실을 깨닫게 된 이진의 충격과 혼란 그리고 반전 전개까지 캐릭터의 드라마틱 한 감정 변화를 무결점 연기로 그려냈다. 흔들리는 눈빛과 떨리는 목소리, 이를 감추기 위한 단호함 등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26일 오후 8시 55분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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