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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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휴가 기대"…'우아한 가' 임수향X이장우X배종옥, 시청률 9% 노린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9.25 17:50 / 기사수정 2019.09.25 16:3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우아한 가' 출연진들이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는 한편, 포상휴가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다. 

25일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이 참석했다.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2.7%의 시청률에서 시작해, 현재 3.7%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 방송에서 4.3%를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MBN 수목극에서도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가장 먼저 임수향은 "저희가 안 그래도 처음에 들어갈 때는 3% 나오면 포상휴가 보내달라고 했다. 그런데 5% 나오면 보내준다고 하시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수향은 "예상치 못한 시청률이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진짜 5%를 바라보고 있다. 그래서 너무 놀랍고 기대하고 있다"며 포상휴가를 기대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스태프 분들 모두 뜨거운 여름 촬영했는데, 물놀이라도 할 수 있게 5% 넘어보자고 으쌰으쌰 촬영 중이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장우 역시 시청률 고공행진에 기분 좋은 마음을 전했다. "비행기 1등석에 탄 기분"이라고 운을 뗀 그는 "너무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해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시청률 5%가 넘으면 직접 봉사활동을 가고 싶다는 남다른 계획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배종옥은 "사실 저희 드라마는 아시겠지만 시작할 당시에는 관심을 갖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성과가 나오니 정말 기쁘다"고 솔직한 마음을 내비쳤다.

"성과가 좋아서 팀원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밝힌 배종옥은 당당하게 포상휴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포상휴가 간다"라며 "제작진에서 알아서 해줄거라 믿는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배종옥은 "저희 드라마 최고 시청률이 4.3%인데, 9% 넘는 것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예고하기도 했다.


'우아한 가'를 향한 세 사람의 자신감은 이유가 있었다. 흥행 비결을 묻는 질문에 세 배우는 각자 다른 대답을 내놓으며 애정을 자랑했다.

가장 먼저 이장우는 "가장 먼저 너무나도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뭉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각자 맡은 배역에 열심히 한 덕분이라고 스태프에게 공을 돌리며 훈훈함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자극적인 재벌의 이야기라고 잘되는 건 확실히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객관적으로 작품을 살폈다는 배종옥은 '군더더기 없는 전개'를 꼽았다. 각자의 스토리가 명확하게 캐릭터를 살렸다는 것. 그는 "이런 것들이 우리를 탄탄하게 만들고 몰입할 수 있는 요인이 된 게 아닐까"라며 생각을 전했따.

주변에 반응을 자주 물었다는 임수향은 "빠른 스피드라고 이야길 하더라. '우아한 가'는 속 시원하게 한 회에 에피소드가 끝난다. 보면 다음 화를 볼 수 밖에 없지만 사이다 같은 청량함을 주니 그런 게 매력이 아닐까 싶다"고 '사이다 전개'의 강점을 언급했다.

이제 후반부로 접어든 '우아한 가'는 임수향, 이장우를 중심으로 진실을 파헤치고 있다. 시청률 역시 꾸준히 3~4%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청률 반등 역시 기대해볼만한 상황이다. 과연 '우아한 가'가 마지막에 받아들 성적표는 어떨까. 

한편 '우아한 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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