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2020/21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치러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가 모두 정해졌다.
UEFA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전 개최지를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결정한 뒤 공개했다.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이미 2020년 5월 30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치르기로 확정됐다. 2020/21시즌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러시아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이 열리는 것은 2007/08시즌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부차기에서 첼시를 무너뜨리고 우승컵을 들었다.
2021/22시즌에는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 2022/23시즌은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결정됐다.
한편 올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은 2020년 5월 25일 폴란드 그단스크의 그단스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20/21시즌 결승은 2021년 5월 26일에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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