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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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200m 우승 베로니카, 13일 내한

기사입력 2010.05.12 17:52 / 기사수정 2010.05.12 17:5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베이징올림픽 여자 200m 금메달리스트인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28, 자메이카)이 국내에 내한한다.

오는 19일에 열리는 '2010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참가를 위해 내한하는 캠벨 브라운은 13일 저녁, KE1411편을 통해 대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여자 100m에 출전하는 캠벨 브라운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력이 있다.

지난 2007년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한 그는 자메이카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해 지금까지 5개의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200m에서 정상에 오른 캠벨 브라운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과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200m을 연속적으로 우승한 바벨 워켈(독일)이후, 두 번째로 여자 200m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베이징 올림픽 200m에서 21초74로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Track and Field News'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200m 선수와 100m 우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2009년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발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거리 선수로서는 단신인 163cm의 신장을 지는 캠벨 브라운은 2009년 하반기에 유네스코 친선대사로 임명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 (C)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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