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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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글래빈, '영구결번'

기사입력 2010.05.12 09:43 / 기사수정 2010.05.12 09:43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톰 글래빈의 등번호인 47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애틀랜타는 12일(한국시간) 글래빈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으며 8월 6일(현지날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간단한 기념식을 하기로 했다.

198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데뷔 첫 해 7승 17패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20승 이상을 5번 기록하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2번이나 받는 등 20년 동안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군림했다.

지난해에도 선수 생활을 지속하려고 했으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방출된 바 있다.

305승 중 244승을 애틀랜타에서 거둔 그는 뉴욕 메츠 소속으로 뛴 5년을 제외하고는 애틀란다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다.

애틀랜타에서 그는 7번째 주인공이다. 행크 아론(44번) 워렌 스판(21번) 에디 매튜스(41번) 데일 머피(3번) 필 니크로(35번) 그리고 함께 활약한 그렉 매덕스(31)는 영구 결번으로 정해진 바 있다.

통산 305승203패로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다승 순위 21위에 올라 있는 글래빈은 애틀랜타 소속으로 244승147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고 1991년과 1998년 사이영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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