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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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X김지원 재회"…'아스달 연대기', 시즌2로 다시 이어질까 [엑's 초점]

기사입력 2019.09.23 11:00 / 기사수정 2019.09.23 03:1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파트3를 마무리한 '아스달 연대기'가 시즌2로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22일 방송된 tvN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쿠키영상에서는 은섬(송중기 분)과 탄야(김지원)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아스달 연대기'는 아고족의 신뢰를 받게 된 은섬, 그리고 연맹이 아닌 아스달이라는 나라의 왕이 된 타곤(장동건)이 나란히 공개되면서 마무리 됐다. 특히 타곤은 왕이 되자마자, "아고족을 정벌하겠다"고 나서며 궁금증을 높였던 상황.

애초에 파트3까지 방송 예정되어 있었던 '아스달 연대기'는 타곤의 공격을 예고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은섬과 탄야의 재회를 기다렸던 시청자들에게는 허무할 수 밖에 없는 엔딩이었다. 하지만 '아스달 연대기'는 쿠키 영상을 통해 이후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아고족의 공격을 예고했던 타곤은 대칸 부대와 함께 아고족과 전쟁을 벌였다. 그리고 은섬 역시 아고족들과 함께 이들과 맞서 싸웠다. 그리고 그 가운데, 은섬과 사야가 서로의 모습을 마주하고 놀라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모모족의 샤바라(카라타 에리카)는 바다에 떠밀려온 시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누군가의 죽음이 있었던 것.

반면 탄야는 은섬인지 사야인지 헷갈리는 한 남자를 간호하고 있었다. 눈을 뜬 남자를 향해 탄야는 "다 죽어가면서도 웃음이 나와? 재밌어?"라고 묻자 "응 재미있네. 무슨 병인가봐 탄야야"라고 되물으며 자신이 은섬임을 알렸다.

그리고 '아스달 연대기'는 "아스의 전설. 다시 이어집니다"라는 말과 함께 막을 내렸다.

'아스달 연대기'는 각각 파트 1,2,3으로 나눠 방송을 예고했지만, 정작 시즌2에 대해서는 확답이 내려지지 않았던 상황. 이 가운데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시즌2를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제작비 540억을 들였음에도 다소 허술했던 CG와 극초반 난해했던 설정은 안방극장을 사로잡지 못했고 시청자의 유입마저 어렵게 했다. 특히 '아스달 연대기' 중간에 편성됐던 '호텔 델루나'는 10%의 시청률로 종영했던 것과 달리, '아스달 연대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6~7%대의 시청률에 그쳤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것과 달리 정작 저조했던 시청률을 놓고 본다면 '아스달 연대기' 시즌2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시작부터 종영까지 다사다난 했던 '아스달 연대기'가 과연 시즌2로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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