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5.11 16:11 / 기사수정 2010.05.11 16:11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올랜도 매직과 LA 레이커스가 나란히 4전 전승으로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올랜도 매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09-2010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98대 84로 이겼다.
이로써 올랜도는 1라운드 샬럿 밥캣츠를 4전 전승으로 누르더나 애틀랜타 호크스마저 4전 전승으로 돌려세워 플레이오프 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랜도는 현재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언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승자와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다.
올랜도는 빈스 카터가 22점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자밀 넬슨이 9개의 어시스트(16점)로 경기를 조율했다. 1쿼터부터 줄곧 리드를 지킨 올랜도는 3쿼터가 끝난 점수는 64대 47. 경기를 큰 점수 차이로 앞서 나갔다. 이후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여유로운 승리를 거두었다.
LA 레이커스는 솔트레이크시티 에너지 솔루션 아레나에서 열란 유타 재즈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111대 96으로 이기며 서부 콘퍼런스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3년 연속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레이커스는 파우 가솔이 14리바운드(33득점)로 골밑을 지켰고 코비 브라이언트가 32득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레이커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4전 전승으로 꺾고 올라온 피닉스 선즈와 서부 콘퍼런스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 = 공중볼을 다투는 자자 파출리아와 매트 바네스 (C) NBA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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