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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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 "첼시는 여름 시장에서 바빠야 한다"

기사입력 2010.05.11 09:57 / 기사수정 2010.05.11 09:57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4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존 테리(30, 첼시)가 클럽에 대한 애정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10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여름 시장에서 첼시는 바쁘게 보내야한다"라며 선수들의 재계약과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손꼽았다. 특히, 조 콜과 니콜라스 아넬카는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로 주목했다. 지난해 자신이 계약할 당시 디디에 드로그바는 반드시 첼시에 남아 있어야 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존 테리는 이번 시즌을 멋진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다음 시즌에 또 다시 우승을 다짐했다. "현재 BIG 4의 수준차는 거의 없다고 보인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시즌과 같은 모습이면 우승하는데 불안한 건 당연하다. 기존 선수들의 재계약과 새로운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며 여름 이적 시장에 활발함을 부탁했다.

첼시는 이번 시즌 27승 5무 6패 승점 86점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1점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BIG 4'로 불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위, 아스날은 3위, 리버풀은 7위를 기록했다.

존 테리는 이번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첼시의 주장으로써 수비진을 이끌었다.

[사진 = 첼시의 주장 존 테리 (C) 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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